롯데, 언택트 강의 노하우 외부와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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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언택트 강의 노하우 외부와 공유한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13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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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효과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비대면 강의 노하우 전파에 나섰다.

롯데 인재개발원은 13일 비대면 강의 매뉴얼인 '효과적인 화상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가이드'를 발간했다.

롯데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교육 과정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 준비를 위한 실무서 출간을 기획하게 됐다.

이를 위해 롯데인재개발원은 지난 5월부터 화상 강의와 관련된 다양한 서적과 논문 등을 연구했다. 이를 신입사원 테이크오프(입사 1년 후 받는 리프레쉬 프로그램) 등에 실제 적용해 학습자의 피드백을 받으며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후 수정과 보완을 거쳐 관련 내용을 실무자와 강사가 쉽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 도서로 발행했다.

매뉴얼은 교육 기관이나 강사가 온라인 강의를 준비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롯데 인재개발원은 화상 강의 매뉴얼 600부를 출간해 롯데 계열사 인재육성 담당자 뿐만 아니라 타 기업 인재개발원, 대학교 등 교육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온라인 강의 전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이 요청할 경우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인재육성의 패러다임에 빠르게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그동안 보완적 수단으로 여겨지던 온라인 강의에 대한 관심이 비대면 기술 발전과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효과적인 학습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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