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5G(세대) 이동통신 휴대전화의 전자파 측정 지침이 개선돼 전자파 측정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이 13일 밝힌 개선된 지침은 인체 보호 및 측정 간소화라는 2가지 목적에 따라 모든 경우를 측정하는 대신 전자파가 최대인 조건을 찾아 측정하도록 했다.
이를 적용하면 28㎓ 5G 휴대전화의 전자파 측정 시간은 LTE와 유사하게 40일 수준으로 단축된다. 과기정통부는 관련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3.5㎓ 5G 휴대전화의 전자파 측정 시간도 2주에서 1주로 줄어든다. 3.5㎓ 제품의 측정 시간 단축은 지난 2019년 3월 간소화에 이은 추가 조치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측정 지침으로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28㎓ 5G 휴대전화가 차질 없이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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