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냉동피자 생산량 50% 증대…시장 1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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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냉동피자 생산량 50% 증대…시장 1위 도전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13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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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냉동피자 목표 매출 150억→300억 상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노엣지 피자'로 국내 냉동피자 시장 2위에 등극한 풀무원이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이 올 하반기부터 냉동피자 생산량을 50% 증대한다.

풀무원은 지난해 12월 '노엣지 꽉찬토핑 피자' 등 프리미엄 피자 5종을 출시하며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올해 1분기 국내 냉동피자 시장점유율 20.7%를 기록하며 단숨에 2위에 올랐다.

이에 풀무원은 생산설비에 추가 투자하고 하반기부터 냉동피자 생산량을 50% 이상 늘리기로 했다.

풀무원 '노엣지 꽉찬토핑 피자'는 딱딱하게 잘 굳는 밀가루 끝부분인 '엣지'를 과감하게 없애고 도우 끝까지 토핑으로 꽉 채워 덮은 제품이다. 노엣지 피자 라인업 중에서는 '베이컨 파이브치즈'가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풀무원 전체 냉동피자 판매량 중 약 31%를 차지한다.

풀무원은 올해 냉동피자 매출 목표를 150억원으로 잡았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호조에 따라 목표 매출액을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제갈지윤 풀무원식품 FRM사업부 PM은 "그동안 물량이 없어서 더 팔지 못할 정도였는데 이번에 케파를 늘린 만큼 판매량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추이라면 하반기에는 냉동피자 시장 1위 등극도 기대할 만하다. 계속해서 시장을 주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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