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내 최초 개인 맞춤형 건기식 '퍼팩'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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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국내 최초 개인 맞춤형 건기식 '퍼팩' 론칭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12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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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풀무원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

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국내 1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매장 '퍼팩'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 황진선 풀무원건강생활 대표,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 등 식약처 관계자와 풀무원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퍼팩 매장은 올가홀푸드 방이점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범사업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규제특례 대상으로 선정됐다. 풀무원건강생활을 비롯한 7개 업체의 152개 매장에서 2년간 규제샌드박스로 시범 운영된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개인의 생활습관, 건강상태, 유전자 정보 등을 바탕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판매하는 것이 허용됐다.

퍼팩은 '퍼스널 원 팩'(Personal One Pack)의 약자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을 하루 1팩으로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 소속 영양사가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체성분 분석, 유전자 검사 등을 참고해 심도 있는 면담을 진행한 후 적절한 건강기능식품 추천한다. 소비자는 영양사와 상의해 본인에게 꼭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적정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퍼팩 개발을 위해 풀무원기술원의 핵심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외부 약사의 검증 절차를 거쳐 전문성을 강화했다. 퍼팩을 통해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를 선도하고 개인 맞춤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 브랜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는 "식약처에서 규제개혁 시범사업을 허용해 풀무원건강생활이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상담매장 1호점을 낼 수 있었다"며 "1982년 현미효소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 38년간 쌓은 건강기능식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지속 가능한 가치까지 담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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