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다주택자 및 단기거래 부동산 세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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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다주택자 및 단기거래 부동산 세제 강화"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10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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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다주택자와 단기거래에 대한 부동산 세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상정해 논의한 뒤 회의 종료 직후 관계부처 합동브리핑 방식으로 대국민 발표를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주택자‧단기거래에 대한 부동산 세제 강화 조치로는 먼저 종부세 중과세율이 상향 조정된다.

홍 부총리는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세율을 상향 조정하고, 단기 보유자·규제 지역 다주택자에 대해 출구 마련과 함께 양도세 중과세율을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사업자 제도에 대한 근본적 개편과 함께 등록 임대사업자의 의무 이행 실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임대사업자 제도에 대한 근본적 개편과 함께 등록 임대사업자의 의무이행 실태 점검 강화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노력에 대해서 "이미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더해 근본적인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부총리는 "정부는 '실수요자 보호'와 '투기 수요 근절', '맞춤형 대책'이라는 부동산 정책 3대 기조를 초지일관 견지해 왔고, 계속 견지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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