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동향] '6·17 부동산규제' 후속조치…49% "효과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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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동향] '6·17 부동산규제' 후속조치…49% "효과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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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뱅크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6·17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에 대해 국민 10명 중 절반가량이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6·17 부동산 후속 조치'에 대한 의견을 묻는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일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1%는 "효과 없을 것"이라고 응답해 부동산 규제가 더 이상 부동산 시장에 미칠 부분이 작다고 봤다. 반면 36.8%는 "효과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14.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 김태년 "다주택자·법인 종부세 강화…집값 잡을 것"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16 대책과 6·17 대책의 후속 입법을 빠르게 추진해 다주택자와 법인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12·16 대책 당시 정부는 현행 0.5~3.2%인 종부세율을 0.6~4.0%까지 높이고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종부세 부담 상한을 200%에서 300%로 높이기로 했다.

김 원내대표는 "각종 공제 축소 등 종부세의 실효세율을 높이기 위한 추가 조치를 국회 논의 과정에서 확실하게 검토하겠다"며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을 위한 금융정책, 공급대책에 대해 종합적인 보완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포스코건설, 모바일로 앱으로 입주예정자 불편사항 처리

포스코건설의 고객 불편사항 해소 앱 '온마음라운지'는 입주자 사전점검 예약, 입주 예약, 불편사항 신청과 처리현황조회 등 입주를 앞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그동안 입주예정 고객들이 사전점검 행사에서 확인한 불편사항을 수기(手記)로 작성해 줄을 서서 제출하던 불편함을 이제는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계약자정보와 동호수를 입력하고 불편사항을 사진과 함께 등록하면 되도록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다. 또한 조치된 내용들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경기도 '더샵 오산센트럴'에 '온마음라운지' 앱을 시범적용했고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를 가진 평택 '지제역 더샵 센트럴파크' 를 시작으로 모든 입주예정 단지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 HDC현대산업, 3000억 규모 회사채 흥행 실패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마련 등을 위한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를 예측한 결과 신청 규모는 11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뿐만이 아니다. 1500억원을 모집하는 2년물에도 10억원만 들어왔고 500억원 규모 5년물에도 100억원 유치에 그쳤다. 특히 1000억원 규모인 3년물에는 수요가 전혀 없었다.

당초 HDC현대산업개발은 회사채 조달 자금 중 1400억원을 회사채 차환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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