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CEO]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체육회 특별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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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CEO]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체육회 특별공로상 수상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11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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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자크 로게 IOC 위원장으로부터 평창 유치확정서를 받고 있는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그룹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극복을 위한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은 임원 및 본부장과 전국 부서장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리더의 역할에 대해 유튜브 생중계 강연을 실시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제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세상의 변화는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체육회 특별공로상 수상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특별공로상을 신규 제정했으며, 고 조양호 회장이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 조양호 회장은 2008년 7월부터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아 작년 4월 별세할 때까지 10년 넘게 대한민국 탁구의 재도약을 이끌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년간 지구 16바퀴에 달하는 64만km를 이동하며 50여 차례 해외출장 일정을 소화해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이끌어냈다.

◆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 코로나19 극복 위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극복을 위한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한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으로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부터 시작해 자산운용업계로도 번지고 있다.

서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모두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단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고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생활속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들께 응원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팔로워 크기가 곧 리더의 크기"…진옥동 신한은행장, 새로운 시대의 리더상 제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지난 7일 우튜브 생중계를 통해 임원 및 본부장, 전국 부서장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에 맞는 기업의 리더상을 제시했다.

진 행장은 기업 문화와 리더의 역할에 대해서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노력이 후행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기업 문화로 기업 문화는 잘 관리돼야 한다"며 기업 문화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명확한 가치이념 ▲이념이 반영된 문화기동장치(의례와 의식) ▲이를 제대로 작동시키려는 리더의 노력과 함께 ▲세 가지 요소의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제시했다.

그는 "기업 문화에 대해 교육하는 것보다 리더의 행동을 통해 신한의 비전이 무엇이고 우리가 어떻게 가야하는지에 대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리더의 실천을 강조하며 "결국 리더의 크기는 팔로워의 크기로 결정되는 것으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많은 팔로워를 만들 것"을 거듭 강조했다.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대적인 디지털 혁신해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직원들에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주문했다.

디지털 혁신의 핵심 추진과제로 △디지털을 활용한 비대면 영업활동 강화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플랫폼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온라인 교육·회의 활성화 등을 선정했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언더라이팅 시스템 '바로(BARO)', 대용진단 자동화 서비스, 초간편보장분석시스템, 고객 상담 AI 챗봇 개발 등을 통해 언택트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과 협업,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도 진행 중이다.

신 회장은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모든 조직의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조직장부터 디지털 기본개념을 잘 이해하고 디지털 신기술이 보험업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컨설턴트의 디지털 업무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포스트 코로나, 기업에 새 기회"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제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세상의 변화는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지난 3일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고객은 물론 기업이나 직원들도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그룹의 하반기 핵심 대응전략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 △고객중심 경영 강화 △디지털 혁신 △경영효율화 △그룹 확장 및 시너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나 비대면 트렌드가 강화될수록 오히려 고객을 향한 진정성으로 그룹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여가야 한다"며 "각 자회사는 고객가치 혁신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마음가짐도 새롭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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