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양구군,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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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양구군,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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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공무원연금공단)
(사진제공=공무원연금공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양구군과 9일 양구군청에서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양구군 동면 약수산채마을과 남면 두무산촌마을에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조성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를 지원하고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상호 협력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의 모집과 추천 △은퇴자의 체류형 주거공간 및 교육 제공 △은퇴자의 자원봉사활동 및 지역농산물 판매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구 은퇴자 공동체 마을에 입주할 은퇴자들은 오는 10월부터 2개월간 농촌 체험 및 귀농·귀촌 교육을 받으며 자율적으로 생활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공단 정남준 이사장은 "별도의 정부예산 투입 없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범적인 정책사례에 동참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구군과 약수산채마을 두무산촌마을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018년부터 농산어촌의 빈집 등 유휴자원을 활용하여 은퇴자들이 귀농귀촌 및 공동체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양구군 등 19개 지역에서 27개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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