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화상회의 솔루션 KT까지 합류…미디어박스 라이브 시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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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화상회의 솔루션 KT까지 합류…미디어박스 라이브 시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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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이통3사가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화상회의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KT는 9일 화상회의 솔루션 '미디어박스 라이브'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박스 라이브는 한번에 최대 5000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는 1대 다 형태의 실시간 방송 서비스로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내보내고 참여를 희망하면 스마트폰이나 PC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KT는 모바일과 PC로 동시에 240여명이 접속한 상태에서 채팅까지 성공적으로 지원했으며 저지연·대용량 서비스가 가능한 5G 환경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박스 라이브는 테스트를 거쳐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사들은 이미 화상회의 솔루션 상용화를 앞두고 있거나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시범 서비스한 영상통화 솔루션을 원격회의와 온라인 교육 등에 활용하기 위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QHD 고화질을 볼 때도 다수의 참가자가 동시에 영상과 음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초 약 4만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비대면 타운홀 행사에 이 솔루션을 적용하기도 했다. 해당 솔루션은 올 3분기 정식 출시를 위해 브랜드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지난달 비대면 협업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U+영상회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U+영상회의는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PC나 스마트폰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영상회의를 할 수 있다. 

또 △최대 1000명 동시 접속 △ 회의 녹화 저장 △화이트보드 필기 △파일 및 동영상 공유 등 원격 협업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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