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헴리브라피하주사, 혈우병 예방요법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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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헴리브라피하주사, 혈우병 예방요법으로 주목"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09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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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JW중외제약의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피하주사'가 세계혈우연맹(WFH)의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에 포함됐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다.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다.

WFH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출혈 가능성이 높은 중증 A, B형 혈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적 요법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제8인자의 최저농도를 1% 이상 유지했던 환자보다 3~5% 또는 그 이상으로 유지한 경우 더 높은 출혈 감소효과를 보였다. 헴리브라는 중증(최저농도 1% 이하)의 A형 혈우병 환자들에게 투여할 경우 제8인자 최저농도를 경증(최저농도 5% 이상) 수준으로 유지시켰다.

가이드라인은 또 항체를 보유한 혈우병 환자는 물론 비항체 환자들에게도 헴리브라를 활용한 예방요법을 시행할 것을 권고해 A형 혈우병 예방요법의 범위를 크게 넓혔다.

JW중외제약은 미국, 일본, 독일 등 90여개국에서 시판돼 약물 효과를 인정받은 헴리브라를 지난 5월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피하주사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약효와 투약 편의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해줄 예방요법제로 주목받는 혁신신약"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한 헴리브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 혜택을 늘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응증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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