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전국 로켓배송센터에 안전감시단 2400여명 투입
상태바
쿠팡, 전국 로켓배송센터에 안전감시단 2400여명 투입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09일 14시 3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쿠팡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로켓배송센터에 2400명 규모의 안전감시단을 운영한다.

안전감시단은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예방 프로세스를 지키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버스 안전감시단은 통근버스에 오르는 모든 직원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을 점검한다.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직원은 버스에 탑승할 수 없다. 공정 안전감시단은 물류센터 출입구와 식당, 휴게실 등 공용공간을 비롯해 직원들의 주요 동선과 각 공정에서 거리두기 실천과 손 소독제 사용을 독려한다.

최근 운영을 재개한 덕평 물류센터 한 곳만 해도 300명에 달하는 안전감시단이 활동 중이다. 쿠팡 전체 물류센터의 안전감시단 규모는 약 1900명이다.

안전감시단은 물류센터에서 상품이 출고된 이후의 배송 단계에서도 활약한다. 500여명의 배송캠프 안전감시단은 쿠팡맨과 쿠팡 플렉스의 예방 조치 준수에 힘쓴다.

쿠팡은 2400명의 안전감시단을 꾸리기 위해 한 달 만에 1300여명을 추가 고용하고 지난달에만 총 47억원의 인건비를 지출했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고 수준의 예방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가장 안전한 배송서비스의 표준을 만드는데 시설과 인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