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특별기획전' 청춘예찬, 오는 9일부터 개최…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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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특별기획전' 청춘예찬, 오는 9일부터 개최…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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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영화관과 영화인들을 위한 특별기획전의 일환으로 청춘예찬 영화 6편이 새롭게 관객과 만날 기회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상반기 극장 관객수가 90%이상 급감한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와 ㈜에스와이코마드가 함께하는, 청춘들을 위한 '코로나19극복, 특별기획전 – 청춘예찬'이 전국 중소영화관을 중심으로 오는 7월 9일부터 개최를 알리며 기획전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청춘예찬' 기획전은 코로나19여파로 극장에서 개봉했으나 빛을 발하지 못했던 작품과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며 개봉을 준비하는 신작들까지 6편의 영화로 구성됐다.

기획전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스물 아홉 취준생 성혜에게 찾아온 뜻밖의 반전을 다룬 정형석 감독의 영화 '성혜의 나라'(송지인, 강두 주연)와 파도 속으로 스며든 서퍼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현승 감독의 영화 '죽도 서핑 다이어리'(전혜빈, 정태우, 박호산 주연), 음악으로 청춘을 위로하는 '쉘부르의 우산'과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처럼 극장의 고퀄리티 사운드로 관람해야 진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포진해 청춘을 위로하는 '청춘예찬' 섹션을 구성했다.

또한 10년째 조연출을 했지만 입봉이 좌절된 '연주'가 고향에 내려와 마지막 권번 기생 허산옥을 발견해 예술적 영감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영화 '어게인'(조창열 감독, 김예은, 예수정, 김소이 주연), '가을 우체국'을 연출했던 임왕태 감독의 신작으로 그리스 올로케를 통해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는 '이별 식당' (임왕태 감독, 고윤, 에이프릴안 주연)은 각종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호평이 이어져온 뮤지컬 독립영화들로 '청춘예찬' 섹션을 통해 정식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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