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아이코스, 위험저감 담배제품으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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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아이코스, 위험저감 담배제품으로 인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09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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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아이코스에 대해 '위험저감 담배제품'(Modified Risk Tobacco Product)으로 마케팅 인가를 결정했다.

FDA는 인가 이유로 아이코스의 인체 유해물질 노출 감소가 공중보건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전자담배가 FDA의 '위험저감 담배제품' 마케팅 인가를 받은 최초 사례다.

이에 따라 아이코스는 마케팅을 할 때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가열함으로써 유해물질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한다'는 정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FDA는 또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에 근거해 "아이코스가 기존 담배 사용자들과 비흡연자 모두의 공중보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앞서 PMI는 지난 2016년 12월 FDA에 위험저감 담배제품 신청에 필요한 광범위한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

위험저감 담배제품 인가에는 '노출 저감'과 '위험 저감' 2가지 종류가 있는데 PMI는 이번에 노출 저감에 해당하는 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PMI는 아이코스의 위험 저감 인가를 위해 FDA가 요청하는 추가 정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회장은 "FDA의 결정은 공중보건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FDA 결정으로 성인 흡연자들에게 '아이코스로 완전히 전환하는 것이 일반담배를 사용하는 것 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고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코스는 태워서 피우는 일반담배와 근본적으로 다른 제품이므로 이에 대한 규제 역시 차별화돼야 한다"며 "FDA의 결정은 정부와 공중보건 기관들이 어떻게 협력해 담배연기 없는 대체 제품을 차별 규제하고 공중보건을 개선할 수 있을 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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