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한화생명은 9일 사회연대은행과 '맘스케어 청년飛上(비상)금' 사업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했다.
맘스케어 청년비상금 사업은 보육원을 퇴소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에게 매월 35만원씩 10개월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6월 말까지 보육원에서 자립했거나 자립 예정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맘스케어 청년비상금 1기, 2기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인생 멘토 역할을 맡는다. 청년들의 사회 적응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멘토들에게도 매월 10만원씩 10개월간 미래지원금이 지원된다.
멘토, 멘티 청년들은 워크샵을 통해 '문화', '예술', '봉사활동', '자기개발' 등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1년 동안 활동하며 가치 있는 소비를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경제적 자립 기반을 형성하기 위한 1:1 금융설계 및 재무금융 코칭, 진로·취업 관련 특강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가치 있는 소비를 직접 체험하고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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