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 교원대 교직원 대상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운영'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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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 교원대 교직원 대상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운영'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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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방송대 언택트 교육 노하우를 교원대와 공유
(사진제공=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진제공=한국방송통신대학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 이하 방송대)가 국내 'K에듀'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방송대는 8일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한국교원대학교(이하 교원대)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 및 운영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 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방송대의 언택트 교육 노하우를 유네스코 유니트윈 네트워크 회원 기관 간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방송대 김용 국제협력단장, 이성철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원장을 비롯해 교원대 강성주 부총장 등 양 대학의 임원과 교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연수를 통해 방송대는 교원대에 콘텐츠 기획, 제작, 방송 등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전 과정과 예산, 투입 인원, 연간 제작 건수 등 디지털미디어센터의 전체 운영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향후 교육 콘텐츠 및 플랫폼의 공유‧활용하는 부분에 대해 제언했다. 

1972년 설립된 방송대는, 국내 유일 국립 원격대학으로 학습자 중심의 강의 제공 플랫폼 유노캠퍼스((U-KNOU캠퍼스)를 통해 학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로 강의를 듣고 학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방송대 류수노 총장은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유네스코 유니트윈 네트워크 회원 기관인 교원대의 언택트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며 "방송대는 코로나 19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48년의 원격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과 교육 기관을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대는 오는 14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방송대는 전국 48개 캠퍼스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이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또한 한 학기 30만 원대의 합리적인 등록금과 한 해 170억여 원의 풍성한 장학금 혜택으로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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