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디톡스·대웅제약, 美 ITC 판결에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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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디톡스·대웅제약, 美 ITC 판결에 '희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07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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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6일(현지시간) 보툴리눔 균주 분쟁에서 메디톡스에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에 7일 메디톡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2016년부터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 출처를 두고 갈등을 벌여왔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톡스는 오전 9시 46분 현재 21만5천800원을 기록, 상한가로 직행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36% 급락한 11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TC 행정판사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예비판결을 내리고 10년간의 미국 수입 금지명령을 권고했다. ITC는 오는 11월 최종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구속력은 없는 예비판결이지만 ITC가 예비판결을 뒤집는 경우는 드문 만큼 이번 결과는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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