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이달 한 달 동안 갤러리들과 연계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아트페어 '동행, 예술가와 함께' 행사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미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 예술가와 미술 작품을 유통하는 지역 화랑을 돕기 위해 나섰다"고 설명했다.
먼저 오는 9일부터 22일에는 부산화랑협회와 함께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부산·경남지역 주요 갤러리 20곳의 대표 작품들을 선보이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프리뷰'를 개최한다.
이어 광주신세계 1층 갤러리와 중앙 통로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두 번째 아트페어를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아트:광주:20'과 함께 '미술장터' 형식으로 꾸민 이번 전시에는 광주·전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2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대구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신세계 8층 신세계갤러리에서 '대구아트페어 S'라는 이름으로 대구화랑협회 소속 27개 화랑의 대표작 90여 점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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