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 '편리미엄 시대'…이마트, 캡슐커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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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편리미엄 시대'…이마트, 캡슐커피 인기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07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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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마트 제공
사진= 이마트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홈카페 시장에도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일명 홈카페가 대중화 되면서 원두커피와, 캡슐커피 매출은 2019년 31.2%, 2020년 상반기 49.6%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분 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커피를 즐기는 캡슐커피가 등장하면서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캡슐커피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마트에서 2018년 캡슐커피와 원두커피 매출 비중은 49 대 51이었으나 지난해에는 60 대 40으로 역전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67 대 33으로 벌어졌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돌체구스토 캡슐만 판매하던 데서 지난해 4월에는 스타벅스 캡슐커피 16종을 새롭게 선보였고, 올해는 이탈리아 3대 커피브랜드 라바짜, 벨기에 1등 커피브랜드 벨미오의 캡슐을 선보이며 상품 종류를 대폭 확대했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라바짜와, 벨미오 캡슐 2개 구매 시 10%, 3개 구매 시 15% 할인하는 행사도 연다.

김명준 이마트 커피 바이어는 "편리함에 다양성을 더하며 캡슐 커피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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