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LNG 운송 및 벙커링 전문 자회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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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LNG 운송 및 벙커링 전문 자회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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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부문 물적분할 성공적 완료, 대한해운 엘엔지 주식회사 출범 
미래 성장 동력 마련 및 적극적인 화주 유치 예정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6일 LNG 사업 부문의 물적분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금번 분할은 단순 물적분할이기 때문에 신설법인에 대한 지분은 대한해운이 100% 보유하게 된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SM그룹 해운부문 총괄 부회장이며 대한해운 대표이사인 김칠봉 부회장이 선임됐다. 김칠봉 부회장은 대한민국 해운업계를 대표하는 해운 전문가로 대한해운 엘엔지 주식회사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되는 대한해운 엘엔지 주식회사는 국내 최초로 탄생하는 LNG 벙커링 전문 회사이며 그 전문성을 토대로 LNG 수송 및 벙커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한해운 엘엔지 주식회사의 선대 현황은 12척으로 Shell사와의 LNG벙커링선 1척, LNG 운반선 2척 등이 추가되면 총 15척에 이를 전망이다.

물적분할 이후 대한해운 연결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나 최대주주 소유주식, 지분율 등의 변동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한해운 엘엔지 주식회사의 재무상태는 자산 6,732억원, 자본금 1000억원이다.  

SM그룹 해운 총괄 김칠봉 부회장은,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신설법인은 세계적인 LNG 운송 및 벙커링 전문 선사로 성장할 것이다"며 "LNG 전문 기업 설립을 시작으로 국내외 화주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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