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굿피치코리아' 독점 주최 자격 획득
상태바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굿피치코리아' 독점 주최 자격 획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독소사이어티(Doc Society/구. 브릿독재단)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유일의 굿피치코리아(Good Pitch Korea) 공식 개최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2021년 굿피치코리아 정식 출범을 앞두고, 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간 중 사전 행사인 2020 임팩트랩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굿피치(Good Pitch)'는 다큐멘터리를 매개로 국제 사회의 선한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다큐멘터리 피칭 프로그램이다. 이번 MOU 체결은 다큐멘터리 제작자와 새로운 배급 파트너 및 잠재적 후원자를 연결해 우수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국내 유일 굿피치코리아 독점 주최 자격 획득함으로써 다큐멘터리가 우리사회에 미치는 공익적인 가치와 그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2021년 굿피치코리아 정식 출범을 앞두고, 사전 행사인 2020 임팩트랩을 올해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간 중인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굿피치'와 '임팩트 프로듀서'의 개념과 필요성에 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전문 인력인 '임팩트 프로듀서'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리다. 현재 2020 임팩트랩 워크숍에 참가 할 프로젝트를 모집 중이며 제작 단계나 형식은 무관하다. 7월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을 한 뒤, 최대 6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워크숍을 통해 '굿피치'와 '임팩트 프로듀서'에 대해 배우고, 프로젝트 맞춤형 케이스 스터디와 전문가의 1:1 컨설팅을 통해 임팩트 캠페인 기획의 기회를 갖게 된다. 워크숍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오픈 클래스'는 '굿피치'와 '임팩트 프로듀서'에 대해 알아보는 열린 세미나로서, 워크숍 참여 프로젝트 공모 당선작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2020 임팩트랩 워크숍과 오픈 클래스 참가 신청은 DMZ인더스트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독소사이어티(Doc Society)의 글로벌 디렉터 멜린다 윙크(Malinda Wink)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첫 번째 임팩트랩과 굿피치코리아를 선보이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응원한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그간 보여 온 활동과 경험을 통해, 임팩트랩 선정작들이 한국을 비롯해 세계 사회와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정상진 집행위원장은 "굿피치코리아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다큐멘터리 종합 허브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한국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에게 새롭고 폭넓은 파트너십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다큐멘터리 산업관계자들을 위한 DMZ인더스트리 행사는 영화제 기간 중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