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초상화 작가 시슬리엘 국내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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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초상화 작가 시슬리엘 국내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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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 시슬리엘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지난 3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세계평화 아트페어를 개최했던 작가 '시슬리엘(Sisley-L)'이 차세대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매년 5월에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 기념파티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시슬리엘의 작품인 영국 연방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상화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면서 현재 영국대사관에 보관 중이며 공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작가 시슬리엘은 한국미술협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국제아트쇼2020'에서 서양화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한국인 작가다.

그녀는 런던, 뉴욕, 하와이, 밀라노, 파리, 싱가포르, 홍콩,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여러 곳에서 개인전을 열어왔고 전시 작품들이 모두 판매된 주목할 만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 의뢰를 받으며 각계각층의 리더들 사이에 이름을 알렸다. 

시슬리엘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데미안 허스트가(Damien Hirst) 소속된 런던 싸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초대전(START Art Fair)을 열었고, 크리스티옥션과 함께하는 경매에서 영 아티스트로서는 최고가에 낙찰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시슬리엘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도쿄 한국대사관 개인전(2011), 도쿄 한국대사관 두 번째 개인전, 개인전 뉴욕 빌리지 갤러리, 초대전 하와이 다이아몬드갤러리(2012), 개인전 뉴욕 갤러리(2013), 2014 개인전 싱가폴 with IGL(2014), 중국 광저우 아트페어 참여(2016) 등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월간지 인터뷰를 통해 시슬리엘 작가는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유럽 각지의 전시 스케줄이 연기되면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상화 공개 행사가 미뤄져 서운하지 않냐"는 질문에, "아티스트로서 직접 그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상화를 인정받아 영국 대사관에 소장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나의 조국인 대한민국의 의료 분야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시슬리엘 작가는 "개인적으로 좋은 일도 많았지만, 관심을 받은 만큼 보답하기 위해 침체된 미술 산업에 여러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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