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 교육소외 중·고교생에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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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 교육소외 중·고교생에 장학금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06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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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KT&G장학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재단은 상상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된 중학생 100명에게 1인당 100만원, 고등학생 14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5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환경을 지원하고자 태블릿PC 등 학습 도구 세트도 선물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교사가 대상 학생을 직접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4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내달 14일 발표된다.

KT&G장학재단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저소득층 대학생 188명에게 총 7억5000여만원의 장학금과 태블릿 PC를 전달했다.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 지역 영세 소상공인 자녀 117명에게 총 1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원격 수업으로 인한 교육 격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소외계층에 집중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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