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거래대금 증가 긍정적이나 옵티머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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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거래대금 증가 긍정적이나 옵티머스 우려"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06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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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위탁매매 수수료 등 거래대금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옵티머스 펀드의 주요 판매사로서 우려도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만25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2분기 이익은 컨센서스(복수 증권사 전망치 평균) 1106억원을 크게 웃도는 168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성장에 더불어 증권 및 연결 자회사들의 트레이딩 손익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이익 개선을 전망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이자손익은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둔화에 따른 마진 축소로 감소할 것 같다"며 "트레이딩과 상품손익은 증권 및 자회사의 주식평가익 증가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사모펀드 환매중단, 금융투자소득 과세, ELS(주가연계증권) ABCP(자산담보부기업어음) 발행규제 영향을 각각 크게, 상대적으로 크게, 상대적으로 크게 받을 전망"이라며 "사모펀드의 경우 현재 문제되는 옵티머스 펀드의 주요 판매사이기 때문에 배상이나 그에 따른 손실 우려가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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