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 창업 이유 1위는 '솥밥·솥죽 조리 간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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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야기, 창업 이유 1위는 '솥밥·솥죽 조리 간편해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03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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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죽이야기 신규오픈 점주들은 새롭게 적용된 레시피인 '솥밥'과 '솥죽'에 만족감을 느끼고 점포를 창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죽이야기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신규 오픈 점주와 신규 가맹계약 점주 5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솥죽·솥밥이 마음에 들어서'라는 응답이 6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맛이 좋아서'(30%), 3위 '회사 이미지가 좋아서'(5%) 등이 뒤를 이었다.

솥밥과 솥죽이 마음에 드는 이유로는 대부분의 신규오픈 점주들이 '음식을 조리하는 게 쉽고 시간이 짧게 걸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기존 냄비죽 조리 기법은 시간이 20분정도 걸리지만 솥죽의 경우 1인용 고온압력솥으로 5분 정도면 조리가 가능하다. 손으로 저어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손이나 팔이 불에 데거나 손목과 팔이 아픈 현상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솥밥 역시 7분 정도 조리 시간이 걸려 간편하고 위생적이며 밥을 사전에 많이 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줄었다.

아울러 솥밥과 솥죽은 1인용 솥으로 즉석에서 고온압력솥으로 만들기 때문에 풍부한 풍미를 유지할 수 있고 식후 누룽지를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나경심 인천 루원시티점 점주는 "솥밥의 경우 5일 연속 점심과 저녁으로 식사를 하는 고객도 있었고 솥죽은 맛과 온기 유지가 잘되고 찰기도 배가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백서현 김해 장유대청점 점주는 "고객들은 솥죽을 경험하고 매우 신선하고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며 "프리미엄 음식인 솥죽·솥밥으로 콘셉트를 새롭게 재단장한 죽이야기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창업을 했다"고 언급했다.

죽이야기는 올해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인테리어를 변경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부터 솥죽 레시피를, 올해 5월부터는 솥밥 레시피를 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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