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 반도그룹, '건설·투자' 사업부별 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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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 반도그룹, '건설·투자' 사업부별 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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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학교법인 한전공대에 806억원 상당의 나주부영 CC부지 40만㎡를 기부했다.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학교법인 한전공대에 806억원 상당의 나주부영 CC부지 40만㎡를 기부했다. 사진=부영그룹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건설 발전의 초석을 다지며 번영의 반세기를 달려온 반도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룹 조직개편을 통한 사업부별 책임경영간화에 나섰다.

반도그룹은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체제 강화에 나서기로 하고 건설부문과 투자운용부문 양축으로 그룹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부문은 반도건설을 시공능력 12위의 건설사로 성장시킨 박현일 대표와 20년간 반도건설에 몸담아온 김용철 대표가 맡았다. 투자운용부문은 최근 영입한 김호균 대표가 맡는다.

◆대림건설 1일 공식 출범…대형건설사로 도약 예고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회사인 대림건설이 1일 공식 출범했다. 대림건설은 기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합병을 통한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5년까지 10대 건설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합병은 건설시장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디벨로퍼 사업을 위해서 추진됐다. 최근 건설시장은 건설사의 신용도와 브랜드가 핵심경쟁력으로 평가받으면서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삼호와 고려개발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합병을 결정했다. 대림건설은 핵심사업 중심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양사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디벨로퍼 사업 추진을 위한 대형 건설사로 재도약을 목표로 설정했다.

◆부영그룹, 나주부영CC 806억 상당 40만㎡ 부지 기증

부영그룹이 학교법인 한전공대에 806억원 상당의 나주부영CC 부지 40만㎡을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부영그룹 사옥에서 갖은 기증식에 따라 6월 29일자로 나주부영CC 부지 중 40만㎡의 소유권이 학교법인 한전공대로 이전된다.
 
이날 행사에서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은 "부영그룹의 기증이 한전공대가 세계적으로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이 되고 전남지역이 혁신적인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신도시 개발 노하우 교류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송도 사옥을 방문한 경상북도개발공사 안종록 사장일행에게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포스코건설의 국내외 신도시 개발 경험을 소개하는 등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신도시 개발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의 신도시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송도국제도시, 베트남 안카잉 신도시 등 국내외에서 신도시 개발 경험이 많은 포스코건설과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임직원들은 크리스탈을 형상화한 포스코건설의 송도 사옥과 함께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착안한 '송도 센트럴파크', 국내에서 세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 '포스코타워송도'등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 건축물과 공원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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