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3년간 사모펀드 1만개·운용사 233개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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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3년간 사모펀드 1만개·운용사 233개 전수조사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02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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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당국이 3년에 걸쳐 사모펀드 1만 여개와 사모운용사 230여곳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금융소비자 피해 집중분야 전면점검 합동회의'를 열고 사모펀드, P2P 대출 등에 대한 전면점검 방안을 발표했다.

점검 대상은 사모펀드, P2P대출, 유사금융업자의 불법행위,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 피싱 등 4개 분야다. 점검반은 금감원을 중심으로 예금보험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으로 구성된다. 월 1회 금융위 부위원장과 사무처장 주재로 열리는 '금융리스크 점검회의'에서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사모펀드에 대한 자체점검은 판매사 등 관련업체들이 진행하는 자체 전수점검과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집중점검반의 현장 검사로 이뤄지게 된다.

자체 점검은 판매사 주도로 운용사, 수탁사, 사무관리회사의 자료를 상호 비교하는 방법으로 오는 9월까지 실시키로 했다.

현장검사는 금감원 내 자산운용검사국에 준하는 인력(30명 내외)으로 구성된 '사모펀드 전담조직'이 맡는다. 3년간 사모운용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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