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상장 첫날 상한가 직행…시총 10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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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상장 첫날 상한가 직행…시총 10조 육박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02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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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2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시초가인 9만8000원 대비 가격제한폭(29.59%)까지 오른 12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 4만9000원과 비교하면 주가 수익률은 160%에 달한다. 이로써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9조9458억원에 달해, 단숨에 코스피 시총 27위로 자리 잡았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경쟁률 323대 1을 기록하고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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