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토 가나에/김영사/1만3800원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우리 사회에서는 외모 지상주의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코를 세우고 싶어요, 날씬해지고 싶어요, 얼굴이 작아져야 할 것 같아요' 등 외모에 대한 다양한 콤플렉스 혹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저자 미나토 가나에는 이 책을 통해 외모를 둘러싼 인간의 자의식과 행복에 대한 문제를 하나의 사건이라 생각하고 정면으로 파헤치고 있다.
소설 속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아름다워지면 행복해질까요?'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외모를 준거 삼아 타인은 물론 자기 자신까지 품평하는 사회 속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싶을 때 꺼내 읽어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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