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시스템 구축한 '롱타임노씨', 인건비 감소로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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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시스템 구축한 '롱타임노씨', 인건비 감소로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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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2021년 최저 시급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식 업계 브랜드들은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며 나름대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특히 맥주집, 피자집처럼 주류를 판매하는 매장들은 특성상 야간근무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근무 인력 5인 이상 사업장은 야간수당 1.5배를 지급하고 있는데, 점주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인건비를 채우기 위해 재료비를 낮출 수는 없는 실정이다.
 
2020년 최저 시급은 8,590원으로 작년 대비 2.9% 인상되었으며, 주휴수당까지 포함하면 시간당 1만 원이 넘는 시급을 지불하고 있다. 노동계에서는 2021년 내년도 최저 시급을 10,770원으로 25% 인상안을 요구했고 주휴수당까지 포함하면 시간당 1만3천 원이 넘는 시급을 지불해야 한다.
 
이에 프랜차이즈창업 롱타임노씨(대표 이승현)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인건비를 최대 10% 이상 절감하고 인력 관리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승현 대표는 "이제 외식업은 인건비를 줄이는 시스템을 갖추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라며 최저 시급 인상으로 경영이 악화되는 것을 극복하는 방법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력을 최소화하여 5인 미만의 근무자를 세팅할 수 있도록 했다. 인력 관리가 편하다는 점도 장점이지만, 자동화 맥주 장비를 통해 외식업 평균 인건비 25%보다 10% 이상 절감된 15%의 인건비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롱타임노씨는 본사에서는 창업 전 미리 '매장 체험'을 통해 창업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인지 미리 느껴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고 함께 같이 갈 수 있는 창업자인지를 선택하여 서로 'Win Win' 하는 창업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철저한 본사 교육 시스템을 통해 경력이나 노하우가 없어도 누구든 쉽게 배울 수 있어 1인창업, 소자본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만남'이라는 브랜드 스토리를 인테리어에 반영해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맥주 장인과 피자 장인의 만남, 오래된 친구들과의 만남, 연인과의 만남, 직장 동료들과의 만남, 가족들과의 만남 등을 매장을 통해 추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표현하며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L.T.P F&C는 빠른 속도보다 올바른 방향성을 추구하며 가맹점(가족점)과 같이 성장하는 기업이다. 29가지의 생맥주를 고객이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재미와 신선함을 주며, 맥주의 가장 맛있는 온도를 유지하여 생맥주의 맛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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