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로푸드서비스, 붐바타 부실매장 정리…체질개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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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로푸드서비스, 붐바타 부실매장 정리…체질개선 '속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30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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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해마로푸드서비스(사장 이병윤)가 서브 브랜드인 '붐바타'와 식자재 유통사업 부문을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속도를 앞당긴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화덕 피자전문점 붐바타의 직영점 중 2곳인 중앙대점, 건대점의 영업을 30일자로 종료하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연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붐바타는 최근 3년간 매년 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개선이 시급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단기 손실 최소화를 위한 폐점으로 직영점인 고대안암점을 베이스로 새로운 모델링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붐바타 일반 가맹점들의 영업 지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적으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폐점하는 매장에서 근무 중인 정규직 직원들을 본사의 다양한 본부로 전환 재배치해 매장 현장운영 경험과 목소리가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식자재 유통사업 부문은 하반기부터 고효율 중심으로 재편된다. 해당 부문은 그 동안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유통사업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시장 수요에 맞춰 공간과 생산라인을 재정비하고 공정상 비효율 요소를 제거하는 등 아이템 선정부터 생산시설 증설, 유통 채널까지 순차적인 리빌딩을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의 이 같은 변화는 해마로푸드서비스 공채 출신인 이병윤 신임 사장이 진두지휘 하고 있다.

이병윤 사장은 "취임 후 한 달 동안 초심으로 돌아가 현장에서 경청하고 토론하며 전문가 그룹들과 함께 심층 검토해 왔다"며 "안정기에 들어선 '맘스터치'는 내실경영체계 중심으로, 그 동안 주춤했던 붐바타와 유통사업은 하반기부터 새로운 수종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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