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여름철 식품 안전관리 팔 걷었다
상태바
오리온, 여름철 식품 안전관리 팔 걷었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30일 10시 4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리온이 여름철 기온변화에 대응해 전국 영업소와 서울·경기지역 유통처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리온은 전국 영업소를 대상으로 제품을 보관하는 창고의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지, 해충 방제 규정을 잘 지키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고온에 취약한 젤리와 초콜릿, 파이 등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전국 물류창고의 냉방시설을 수시로 확인한다. 각 영업소 창고의 온·습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제품의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글로벌 품질안전 관리 차원에서 중국법인 물류창고에 설치된 냉방시설 점검도 강화한다. 오리온은 땅이 넓은 중국 지역 특성에 맞춰 냉장차를 이용해 제품을 배송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유통단계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3년 연속으로 서울·경기 지역 중소형 슈퍼마켓 등에 '페로몬트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일명 '쌀벌레'라 불리는 화랑곡나방 유충에 의한 여름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품질안전팀 직원들이 현장 실사를 통해 페로몬트랩 설치 매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보다 하절기 식품위생 관리 프로그램 도입 시기를 앞당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소비자들의 불만과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귀 기울이며 식품의 기본인 품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