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브룩스러닝, 국립암센터 의료진에 러닝화 200여족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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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브룩스러닝, 국립암센터 의료진에 러닝화 200여족 기증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30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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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러닝 브랜드 '브룩스러닝'이 미국 희귀암지원단체인 '브레이브 라이크 게이브'와 협업해 만든 '론치 7'을 지난 29일 국립암센터에 기증했다.

브레이브 라이크 게이브는 10년간 2차례의 희귀암과 갑상선암 투병을 하다 지난해 6월 11일 암으로 사망한 육상 선수 게이브 그룬왈드가 죽기 1년전 설립된 희귀암 연구지원 단체다.

브룩스러닝의 국내 사업 총괄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평소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러닝 온 호프'(희망을 가지고 달리다)를 전해온 게이브의 뜻을 기려 지난 29일 국립암센터에 '론치 7' 러닝화 200여족을 증정했다.

해당 러닝화는 국립암센터 의료진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송주백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룩스러닝 팀장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 러닝 브랜드 브룩스러닝은 '게이브'가 보여줬던 희망과 용기를 되돌아보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론치 7'이 국립암센터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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