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CJ올리브영이 국내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서울·경기지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 중인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약 200여 명의 교육 물품 지원 및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사용된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상 만 18세가 돼 보육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으로, 갓 사회에 나온 이들의 자립 지원이 최근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편견이 자립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어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CJ올리브영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업해 오는 하반기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사회로 나온 보호종료아동의 적응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인식 개선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개발도상국의 소녀 교육 지원 뿐만 아니라 국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