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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진/ 나녹/1만8000원
사진=나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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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디지털 기술의 확장과 컴퓨터 기술의 발전은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산업과 사회의 큰 변화를 가져왔고, '정보 혁명'의 근간이 됐다.

산업은 어떻게 진화했고 그 산업의 효율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또 AI, 빅데이터, 디지털플랫폼 등은 기존 산업과 어떻게 혁신을 이뤄내고 있을까? 디지털 뉴딜의 방향은 어디일까? 이 물음에 저자 강태진은 두개의 뇌로 지성혁명의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고 답한다. 

책은 지구의 4대 문명을 형성해 나간 농업혁명을 다루면서 시작된다. 도구의 사용으로 생산성이 극대화되고 기후와 환경에 적응해 지속 인구가 증가해왔다. 그 후 기계혁명, 전기혁명, 디지털 정보혁명까지... 산업혁명 전반을 설명하면서 생산 속도와 발전 양상을 '과학기술'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서술했다. 

'두개의 뇌'는 4부에서부터 직접적으로 언급된다. 인류는 환경지능의 개발로 더 스마트해지고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으로 로봇이 대신 일하는 시대를 만들고 더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래산업의 발전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영화 써로게이트와 비교해보면 좋을 듯하다. 

저자 강태진 서울대 공대 명예교수는 한국의 미래를 설계해온 대표적인 공학자다. 그는 <코리아 4.0 지금이다>, <패션, 공학을 입다>, <코리아 아젠다> 등의 저서를 갖고 있다.

강교수는 그동안 국제학술지등을 포함해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5년 독일 아헨대에서 세계적 학자에게 주는 '카르만 펠로십'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지식사회포럼'을 주도하며 플라스틱 공해줄이기 켐페인과 대한민국 미래비젼 설정작업에 앞장서고 있고 서울회현로터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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