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사내 제안 제도 활성화…실행률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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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사내 제안 제도 활성화…실행률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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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신한카드는 29일 사내 제안 시스템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를 통해 사내 제안 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업무 영역 전반에 걸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문제 제기부터 실질적인 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안 답변율은 100%, 제안을 받아들여 시스템을 수정한 실행률은 75%에 달한다.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기획·의사결정·실행이 한 부서 내에서 진행됨으로써 비효율이 잘 드러나지 않는 점 △사적인 자리에서 논의되는 회사의 부족한 부분과 개선안이 공식적인 문제 제기로 이어지지 못하는 점 등 다양한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리뉴얼 이후 접근 편의성 향상 및 등록 단계 간소화로 제안 접수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아예 정기적으로 '제안 레터(Letter)'를 제작해 제안 현황, 실행된 제안, 우수 제안자·실행자, 제안 관련 지식 등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사적으로만 얘기하던 회사의 자잘한 문제점들을 터놓고 얘기하니 막혔던 부분들이 술술 풀린다"며 "무엇보다 젊은 직원들 중심으로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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