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평택해경과 합동 방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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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평택해경과 합동 방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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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고점도유' 유출사고 위험도 증가에 따른 효율적 방제능력 강화
공단 평택지사와 평택 해양경찰서가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 평택지사와 평택 해양경찰서가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24일 평택․당진항 인근해상에서 초 고점도유 유출사고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단 평택지사와 평택해양경찰서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평택·당진항 해상에 정박 중이던 급유선이 부두와 충돌해 초 고점도유인 저유황 연료유 10㎘가 바다에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양 기관의 방제정 및 방제선 6척, 가상사고 선박 1척, 고점도유 전용 유회수기 2대, 오일펜스 등이 동원됐다. 

초고점도유인 저유황 연료유(LSFO)는 황함유량이 0.5wt% 이하인 선박용 연료유로써 국제협약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선박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으며 저유황 연료유가 해상에 유출되면 고형화 되는 특성이 있다. 

나선철 평택지사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대형 선박에서 사용량이 급증해 사고 위험도가 높아진 저유황 연료유에 대해 효율적인 방제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해서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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