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위기의 육쪽마늘' 농가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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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위기의 육쪽마늘' 농가 돕기 나서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28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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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장 소재한 서산 마늘농가 지원나서
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서산 지역 마을 농가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장이 위치한 서산은 육쪽마늘로 유명한 곳으로 매년 마늘 축제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취소됐고, 지난달까지 83.4ha(헥타르) 규모의 경작지에서 수확한 1천144t 분량의 마늘이 산지 폐기되는 등 피해를 봤다.

따라서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 본사와 서산 배터리 사업장 등 각 사업장 구내시강에서 서산 마늘을 소비할 수 있는 식단을 짜기로 했다.

구성원이 사회적기업과 농촌에서 생산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사회안전망 전용 몰 '하이마켓'에서도 29일부터 서산 육쪽마늘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2일에는 본사 하이마켓 쇼케이스에도 별도 공간을 마련해 육쪽마늘 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내달 초에는 본사로 농가를 초청해 장터를 마련하고 시민들과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마늘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육쪽마늘을 구매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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