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누계 확진자 1300명…경북 수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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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누계 확진자 1300명…경북 수준 근접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28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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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교회 관련 감염자 2명과 용산 어린이집 원아가 추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누계 확진자 수가 1300명을 넘어섰다.

28일 서울 자치구 발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은 이날 서울에서 신규 확진자가 최소 3명이 추가돼 누계 확진자가 1301명이 된 것으로 추산된다.

방대본은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관악구 왕성교회 감염자가 8명 증가해 확진자가 총 27명이며 이 가운데 23명이 서울 환자라고 전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왕성교회 관련 서울 확진자가 21명이었으므로 서울에서 오전에만 2명이 추가됐다.

또한 용산구에서는 지난 27일 확진된 국방부 어린이집 교사(26세 여성·용산 49번)의 담임 반 원생이었던 3세 남아(용산 50번·원효로1동)가 이날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

어린이집 교사인 용산 49번은 서울시의 확진자 집계 발표에서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사례로 분류돼 있다. 해당 교사는 지난 25일 저녁부터 기침과 오한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였으며, 다음날 오전 8시30분 버스(740번)를 이용해 어린이집에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왕성교회 관련 감염자 2명과 용산 어린이집 원아가 추가되면서 서울의 누계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298명에서 1301명으로 증가했다.

따라서 서울의 누계 확진자 수는 △대구 6904명 △경북 1387명에 이어 세 번째다. 그러나 경북권과 차이가 점점 좁혀지고 있어 조만간 경북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반면 경북의 경우 전날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한편 사망자 수로 보면 서울이 7명으로 △대구 198명 △경북 54명 △경기 23명보다 훨씬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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