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투어서, 2계단 상승한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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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PGA투어서, 2계단 상승한 공동 7위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28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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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4개 수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참가 중인 노승열이 4타를 더 줄이며 대회 셋째 날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6천7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수확하며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친 노승열은 2라운드보다 2계단 상승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현재 단독 선두 브렌던 토드(미국)와는 6타차다. 토드는 100%의 드라이브 정확도로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9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했다.

특히 노승열은 사흘 내내 10위 안에 들면서 3년 1개월여 만에 톱10으로 대회를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노승열은 지난 2017년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이후 톱10에 든 적이 없다.

지난 2017년 10월 CJ컵을 끝으로 입대한 노승열은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월 PGA 투어에 복구한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이날은 7번 홀(파4)에서 9m가 넘는 버디 퍼트를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고동 4위에서 골동 18위(10언더파 200타)로 내려앉았다.

김시우와 강성훈은 나란히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27위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는 이날 1타를 줄였지만 전날보다 1계단 하락했고, 강성훈은 이븐파를 치고 18계단이 떨어졌다.

한편 안병훈은 공동 49위, 임성재는 공동 6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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