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총 1만2602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7명, 경기 4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총 23명이다. 또한 대전과 충남에서 각각 4명, 3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12명은 해외유입 과정에서 나왔다.
특히 수도권과 대전의 방문판매업체, 요양시설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와 함께 동호회 등 일상의 소모임에서도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 대전 서구의 방문판매업체 4곳과 관련해서는 하루 새 확진자 13명이 늘어 누적 71명이 됐다. 이달 중순 첫 확진자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또한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4명이 새로 확진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모임에서는 이틀간 확진자가 7명이나 나왔다.
한편 전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282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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