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 벗어나는 자동차업계…판매량 감소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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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 벗어나는 자동차업계…판매량 감소폭 줄어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25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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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 미국·서유럽 5개국 자동차 판매량 감소폭 줄어
▲ 울산 현대자동차 수출선적부두.
▲ 울산 현대자동차 수출선적부두.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세계 주요국가들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자동차 판매도 살아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달 미국과 서유럽 5개국의 자동차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29.5%, 59.5% 감소해 4월보다 감소폭이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국 판매량은 7.0% 증가로 돌아섰다.

이러한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 등은 신차 구매보조금 등 자동차산업 지원방안을 담은 경기부양책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이들 국가에서 6월부터 보조금 지급을 하고 있어서 하반기에 판매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체들도 대응 채비를 갖추고 있다. GM과 포드는 올해 정기 여름 휴가를 그동안의 생산차질을 만회하는 기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FCA도 여름휴가기간에 픽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공장 위주로 생산을 지속한다고 말했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주요국 경제재개에 대비해 여름휴가 기간 단축, 52시간제 한시 면제, 특별연장 근로 조건완화 등의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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