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환매 중단'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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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환매 중단'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압수수색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25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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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검찰이 대규모 '환매 중단'이 우려되는 옵티머스자산운용 등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검찰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밤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1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명을 보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새벽 3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일체 등을 압수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같은 건물에 있는 H법무법인 뿐만 아니라 옵티머스 펀드의 자금이 간 것으로 추정되는 회사까지 포함됐다.

H법무법인 대표 윤모씨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이사로 등재돼 있다. 일부 압수수색 대상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수색을 진행 중이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 원을 끌어모은 뒤 서류를 위조해 실제로는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한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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