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B증권은 25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국제유가가 WTI 기준 배럴당 40달러 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00원에서 5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6월 들어 최대 17.7배 상승해 지난 19일 96만원을 기록한 후 하락 중이나 전일 종가가 40만원으로 여전히 비이성적 가격"이라며 "2014년을 마지막으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의 우선주 주가가 보통주보다 높아야 할 이론적 근거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고점 대비 절반 이하로 주가가 하락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선주 투자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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