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장치로 중무장한 재규어 'I-Pace' 부분 변경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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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장치로 중무장한 재규어 'I-Pace' 부분 변경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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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에 470km 주행 가능,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장착...무선 업데이트 까지
확달라진 2021년형 재규어(jaguar) 'I-pace'.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확달라진 2021년형 재규어(jaguar) 'I-pace'.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재규어의 첫 번째 전용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 크로스오버 I-Pace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신 모델에는 1회 충전 항속거리가 470km로 늘어나고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이 바뀌었다. 또한 재규어의 새로운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무선 업데이트까지 가능해 졌다.

특히 'New I-Pace' 라디에이터 그릴은 아틀라스 그레이로 변경됐고 측면의 도어 및 미러와 뒤쪽의 디퓨저도 아틀라스 그레이로 통일시켰다.

또한 차체 컬러는 칼데라 레드, 포르토피노 블루, 아이가 그레이 등이 신규 적용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I-Pace 최초 적용된 19인치 휠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재규어 모델에 최초 적용된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2.3인치 고해상도 버추얼 콕핏을 비롯해 위 10인치, 아래 5인치로 나뉜 터치 스크린과 다기능 햅틱 로터리 컨트롤러가 배치됐다.

확달라진 2021년형 재규어(jaguar) 'I-pace' 인테리어.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확달라진 2021년형 재규어(jaguar) 'I-pace' 인테리어.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피비 프로는 스마트폰을 모티브로 해 사용하기 쉽고 강력한 프로세서와 고속 기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여기에 내장 백업 배터리까지 탑재해 부족함까지 채웠다.

아울러 새로 설계된 플랫 메뉴 디자인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홈 화면에 한 번의 클릭으로 엑세스할 수 있도록 구현했고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량해 목적지 설정을 단축시켰다. 지도 화면 역시 스마트폰 처럼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스와이프 기능도 추가됐다.

12.3인치 H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배터리 충전 상태를 알기 쉽게 표시해 준다. 항속거리 예측 계산 알고리즘도 변경해 운전자의 운전 스타일에 따라 보다 정확한 거리를 예상할 수 있도록 바꿨다. 또한 충전소 위치와 이용 가능성 여부, 충전 비용, 충전 시간, 경로에 충전소 자동 추가 등 운전시 불편사항 대부분을 해결했다.

I-Pace는 앞뒤 차축에 전기모터를 탑재하는 네바퀴 굴림방식 모델이다. 두 개의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kgm를 발휘한다. 앞뒤 중량 배분 50 : 50 이며 0-100km/h 가속성능 4.8초다.

한편 'New I-Pace'에는 축전 용량 90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고 1회 충전 항속거리는 최대 470km(WLTP기준)에 달한다. DC100kW의 급속충전기로 15분만에 127km 주행분의 충전이 가능하다. 가정용 7kW AC월박스 이용시 완충까지 13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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