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카카오뱅크가 대출고객 약 8만 명에게 이자를 감면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년 동안 카카오뱅크 대출고객 8만2000명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해 이자 감면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의 부채감소, 소득증가 등의 이유로 신용등급이 상승한 고객이 기존 대출의 금리 할인을 은행에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1년 동안 약 8만2000명의 고객이 모두 30억원의 이자 감면 혜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 대출고객은 누구나 기간, 횟수 제한 없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출범부터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금리 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게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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