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2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 본인과 가족 건강, 경제적 위기에 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종신보험이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보협회는 향후 10년간 국내 40대 가구의 자녀 교육비는 약 4800만원, 20년간 생활비는 약 7억2000만원이 들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가장(40대 기준)의 사망으로 남겨진 가족에게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기간을 5년으로 가정하면 필요한 생활비와 교육비는 약 2억원이다. 이 때문에 생보협회는 40대 남성에게 1억~2억원 수준의 사망보험금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사망보험은 피보험자 사망 시 유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생활보장 상품이다. 이 중 종신보험은 보장 기간이 평생인 사망보장 상품이다. 피보험자가 언제 어떤 경우로 사망하더라도 보험사가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 부담을 낮춘 무해지·저해지 종신보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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