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 10분 만에 코로나19 진단…신속 진단키트 식약처 제조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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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롭, 10분 만에 코로나19 진단…신속 진단키트 식약처 제조허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24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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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유전자분석 분자진단 전문기업 캔서롭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큐센스 코비드19 아이지지/아이지엠 래피드 키트(Q-Sens® COVID 19 IgG/IgM Rapid Kit)'의 제조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별도의 기기 없이 10분 만에 검사 결과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다.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을 사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생성되는 특이 항체를 검사하여 즉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명지병원과 협업을 통한 임상시험에서 94%의 높은 민감도와 96%의 특이도를 검증받았으며, 7월 초부터 미주지역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본격 수출될 예정이다.

캔서롭 관계자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절차도 진행 중"이라며 "급격히 코로나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서남아시아 등지로 수출 국가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월 백 만개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고, 향후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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