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카드 승인금액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여신금융협회는 24일 지난달 카드승인금액이 7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수치다.
카드승인 금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지난 3·4월 감소세로 돌아섰다. 3월에는 4.1%, 4월에는 4.4% 각각 감소했다.
이후 지난달부터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소비가 증가하면서 일시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의 카드승인액이 17.5% 늘어났다. 숙박·음식점업은 2.5% 감소에 그쳐 회복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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