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기운은 물론 입맛까지 복돋아 주는 여름 보양식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장어다. 특히 붕장어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여름철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다. 경남 통영의 통영허브수산 또한 마찬가지다.
통영허브수산은 활어 판매 및 공장에서 직접 작업해 고객들이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인터넷 판매&대형마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산지 도매로 판매되기 때문에 신선한 붕장어를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통영허브수산 김만권 대표에 따르면 좋은 붕장어는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등 쪽에 점선이 있다. 뱀장어와 비교하면 붕장어는 입이 뾰족하고 꼬리가 길다. 특히 붕장어는 비타민A와 칼슘, 마그네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좋다. 뼈는 뼈대로 튀겨 먹어도 되고, 머리와 내장도 탕으로 끓여 먹으면 좋다.
붕장어는 뼈, 내장, 몸통 등 버릴 것 없이 먹을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그 중 으뜸은 붕장어 살이다. 통영허브수산에서는 깨끗하게 손질된 붕장어 살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하루 1,000kg~1,500kg 정도 작업하고 있으며, 근래 인터넷 주문량이 늘어나 생산량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만권 대표는 "민물장어 등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붕장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기존 거래처 외에도 유통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좋은 식품인 붕장어를 많이 드시고, 소비자들이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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