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20선으로 후퇴…외국인·기관 동반 팔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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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20선으로 후퇴…외국인·기관 동반 팔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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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부상하며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지난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59포인트(0.68%) 내린 2,126.7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4포인트(0.70%) 내린 2,126.38로 출발해 언택트 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그러나 이후 약세로 돌아서며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4323억원어치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2495억원과 197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8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56% 각각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급증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언택트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한 뒤 이후 보합권을 등락하다 매물이 출회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네이버[035420](8.22%)와 카카오[035720](3.98%) 등 언택트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05930](-1.70%)와 SK하이닉스[000660](-0.59%), 삼성물산[028260](-2.92%), 현대차[005380](-1.50%)는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98%)과 의료정밀(1.73%), 비금속광물(1.29%)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2.05%)과 기계(-1.51%), 전기전자(-1.4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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